춤추는 요가, 근력과 유연성 향상에 효과적

벨리댄스 인구 약 10만 명~20만 명으로 추정

‘같이&가치’를 실천하는 얄라봉사단체(가칭), 봉사시간 1000시간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 중

신미경 라인벨리댄스협회LBA 대표, ‘같이&가치’를 실현하며 살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열심히 춤을 춘다

사진=라인벨리댄스협회 제공
사진=라인벨리댄스협회 제공

1123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제12023 라인벨리댄스 정기(송년)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벨리댄스 공연의상과 소품을 기증받아 아나바다 벨리 마켓을 운영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익금 전액을 기부히는 행사도 같이 열렸다.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신미경 대표는 자원 공유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위를 통해 건강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동행의 미덕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또한 신 대표는 같이&가치를 실천하는 얄라봉사단체(가칭)를 만들어 봉사공연을 10년째 해 오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자, 경쾌한 음악과 더불어 펼쳐진 화려한 댄스로 겨울의 문턱이 무색하리만큼, 페스티벌의 열기가 지속되었다.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윤만형 서산시체육회 회장은 춤추는 요가로도 널리 알려진 벨리댄스는 몸통, 코어 근육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다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대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 연습에 매진해 온 라인벨리댄스 관계자들을 축하하고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서 맘껏 무대에서 즐기라며 응원했다.

1995년에 국내 최초 벨리댄스 아카데미가 설립된 이후 한국의 벨리댄스업계는 여러 협회를 통해 활동해 왔다. 전체 벨리댄스 인구가 약 10만 명~20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를 가르치고 있는 마스터들이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고 육성하여 전국에 지부를 두는 형식으로 각각의 협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환 사진작가

협회들은 1년에 수차례 대회를 개최하는데, 대회당 평균 200~400팀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매니아 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신 대표는 더욱 친숙한 음악과 리듬으로 대중 속으로 파고들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즐겁게 춤추고 건강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국민체조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춤동작을 연구하여 널리 알리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같이&가치를 실현하며 살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열심히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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