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 참가

대산중학교 영화창작동아리 ‘2023년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 중등 부문 최우수상 수상
대산중학교 영화창작동아리 ‘2023년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 중등 부문 최우수상 수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18()에 개최된 충남 학생단편영화제에 본교 영화창작동아리가 출품한 중독이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창작 교육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무한상상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창작 작품의 발표 기회를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부제로 천안 펜타포트 CGV에서 개최한 이번 영화제는 충남교육청 주최로 도내 초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극영화 '중독'은 현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네 삶을 주제로 담은 영화로, 대산중학교 두 개의 빛영화창작동아리 소속 13명의 학생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포함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상영회가 진행됐다.

출품작들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고민은 물론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각자의 독특한 매력으로 풀어가며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무한상상의 창작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협력적 인성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전문화된 학생영화창작 동아리 지원으로 진로·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창작 활동으로 바른 인성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창작동아리 임효정 학생
영화창작동아리 임효정 학생

영화창작동아리 임효정 학생은 무엇을 할지 꿈도 진로도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영화창작반에서 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아련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만든 작품의 첫 성과가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빛나는 아이들의 열정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 가는 열정과 꿈의 페달을 함께 밟아가는 교사가 되겠습니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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