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보령시와 예산군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한 자원봉사 환경 적응과 봉사단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각자 대표로 활동하는 단체 소개와, 사회 변화에 따른 자원봉사 활동 방향성과 봉사 현장에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조언하는 등 격의 없는 간담회가 진행됐고, 유행가에 녹아있는 사람들의 삶과 시대상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유차영 한국유행가연구원장의 강의와 서산시 통합 브랜드 의미와 역점사업에 대한 이완섭 시장의 특강 및 지역문화 탐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단체 대표는 “코로나 이후 단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타 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워크숍을 준비해 주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구 센터장은 “서산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봉사단체 대표 및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를 연합과 협력으로 극복했으니 앞으로도 모두가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우리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