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4일(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된 ‘충남 수학교육 한마당’에 본교 ‘수학동아리 꽃 MIA’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학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학습의 동기 유발과 자신감을 형성을 하고, 탐구 중심 수학교육의 확산을 통한 배움이 즐거운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꽃, 삶에 물들다」가 부제인 이번 행사는 이끎(Lead), 흥미(Interest), 포용(Fill), 확산(Expand)의 4가지 소주제(life)로 구성되며 8가지 한마당 꽃으로 운영됐다.

▲수학 삶 꽃 ▲지능형 수학실 꽃 ▲수학 동아리 꽃 ▲수학 융합놀이 꽃 ▲수학 클리닉 꽃 ▲수학수업나눔 콘서트 꽃 ▲수학 + AI 꽃 ▲학생 수학 작품 전시 꽃 등은 각각의 내용을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탐구해 공유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번 한마당에 초·중·고 수학교육 학생동아리 40개가 참여해 이끎학교 중심의 수학 동아리 활동 산출물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그중 대산중학교 수학동아리 꽃 MIA(Math Is Art)의 체험부스에 많은 체험객이 몰려들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IQ램프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대산중 MIA의 부스체험은 정다면체를 탐구하며 그 성질을 이해하고, 완성된 등에 불을 켰을 때 나오는 빛의 그림자 관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대산중 MIA는 수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가지며, 수학의 원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를 주제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교내 체험행사 및 방학을 이용한 수학캠프, 지역 행사 및 인근 학교와의 연합축제에서 여러 차례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김ㅇㅇ학생은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ㅇㅇ 지도교사는 “오늘 행사가 문제풀이 중심의 수학교육이 개념과 원리를 익히는 활동 및 탐구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정보 공유 및 수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