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3일(금) 오후, 대산중학교 학부모회 회원 중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 ‘꽃꽂이 연수’를 운영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수는 ‘꽃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한정순 전문 꽃꽂이 강사의 지도하에 2시간 동안 실시됐다.

연수에 참가한 15명의 학부모는 꽃꽂이 실습은 물론 꽃에 대한 사연 나누기 및 꽃말 알아보기 등 꽃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꽃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만지는 학부모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일상생활과 자녀 교육활동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또한 학부모 간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녀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송여진 학부모회장은 “마음을 행복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예쁜 꽃과 함께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찾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 참여 학부모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에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 수행과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회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학부모동아리 체험형 교육 및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산중은 본교 학부모회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학부모회 학교참여 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부모가 학교 및 교사와 소통하며, 학교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공유하고 있다.

정연미 교감은 “본교 학부모회는 평소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학부모회의 노고에 작은 보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주체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