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0. 31(화) ‘아동이 안심하고 자라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근로자 10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산 오토밸리 내에 위치한 ㈜탬즈(대표 박주석, 박준식)에서 진행했다. ㈜탬즈는 자동차부품을 제조,가공 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14일에도 공정별로 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2023년부터 서산시가 관내 기업,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산경찰서 APO(학대예방경찰관)를 전문 강사로 초빙하여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이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의 내용으로 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아이들에 대한 훈육과 학대의 차이, 그리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상반기에 영유아 부모,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령기 부모, 다문화, 이주여성 등을 100여 명을 대상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교육도 실시하였다. 시는 2024년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간부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심하고 자라는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