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31일 예술관 앞에서 충남 서산교육지원청 음악봉사단인 ‘학교 가는 길’ 밴드가 게릴라 공연을 개최해 많은 학생과 교직원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 및 교직원의 심신을 달래고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고자 했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감성과 정서를 키우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김시우 학생은 “코로나 19가 계속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에 대한 위로를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종 교장은 “그동안 서일고 학생들이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매우 지쳐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으로 큰 위로를 받았을 거라 생각되어 ‘학교 가는 길’ 밴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드러머로 함께한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환호와 응원에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지쳐있는 심신을 회복하고 기운찬 학교 생활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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