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사업소 사수 당부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산시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를 찾아 한우개량 사업소 사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산시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를 찾아 한우개량 사업소 사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26일 서산시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를 찾아 럼피스킨병 방역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대한민국 한우 유전자원의 보고다.

전국에 우량 한우 정액을 98% 공급하는 보증후보 씨수소 316두가 있으며, 종자개량용 후보씨수소 74, 씨암소 932두 등 총 3132두가 있다.

씨수소 한 두의 가격은 15억에서 최대 20억 원 이상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한우개량사업소 방역초소에서 서재호 가축개량원장과 정준 한우개량사업소장을 만나 철저한 방역을 요청했으며, 이후 방역초소를 점검하고 24시간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20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외부인과 외부 차량 진입을 즉시 전면 금지했으며,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인근 반경 5km 내에 지속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서산한우개량사업소는 대한민국 씨수소가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축산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서산한우개량사업소 사수를 위해 방역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산시 전 공무원이 씨수소 지키기에 나섰다라며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씨수소를 지켜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