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정 개강식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정 개강식

시는 지난 18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달 18일부터 1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지역사회 내 불평등,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제도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사회적가치 실현 유형 및 사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및 실습 SVI(사회적 가치 지표) 관리 등이 있다.

특히, 3회차 교육에는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우수 인증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로부터 운영 사례와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 마련돼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3번의 교육 중 2번 이상 수강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해당 수료자는 향후 사회적기업 진입 시 필요한 대표자 필수 교육 이수 시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된다.

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양성과정이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시 사회적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원활한 진입을 위해 각종 교육과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3개소, 마을기업 14개소, (사회적)협동조합 76개소, 자활기업 2개소로 총 115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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