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문·역사 탐방 과정’ 실시

대산중학교, 인문·역사 탐방 과정’ 체험활동 실시
대산중학교, 인문·역사 탐방 과정’ 체험활동 실시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17(), 본교 재학생 중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인문·역사 탐방 과정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조사·탐구하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관련 과목(국어, 역사)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루어진 이번 과정은 역사 유적지 탐방과 함께 체험활동도 진행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탐방 과정 중 과제 해결을 위해 유적지별 활동과 개인 및 모둠별 체험활동을 실시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안 지역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그리고 그 일대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며 여러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탐구했다.

먼저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유관순의 편지앱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행적을 체험했다.

특히, 모진 고문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이어간 유관순 열사와 수많은 독립투사의 투쟁 과정을 체험한 학생들은 그들의 용기와 의연함에 고개 숙이며 애국정신을 몸과 마음에 담았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을 돌아보며 일제 통치에 대항한 선조들의 자취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물이나 전시물을 관찰하고 찍은 사진과 함께 앞선 탐방 과정에서 느낀 바를 소재로 해 시를 쓰는 ..’(Digital Camera )를 창작하고 서로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란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추모했다.

김종천 지도교사는 인간에게 인문·역사는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역사의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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