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웃끼리 하나 되는 추억 운동회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4일 해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 ’동네방네 가족 운동회‘를 운영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부모회의 교육 참여 확산 및 주체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서산학부모회협의회(회장 김수지)에서 추진단을 구성하고 두 차례의 기획회의를 통해 업무분장과 준비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운동회는 먼저 학부모들에게 익숙한 국민체조로 몸풀기를 한 후 노랑과 파랑팀으로 나누어 ’과자 따먹기‘, ’큰공굴리기‘, ’2인3각경기‘, ’풍선터트리기‘ 등의 추억의 경기로 참여 가족들의 응원과 함성, 웃음을 자아냈고, 음암수림 우리동네배움터 아이들의 정겨운 부채춤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졸업 이후 처음으로 학교운동장에서 맘껏 뛰다보니 어릴적 운동회날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했다"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뛰고 웃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무 교육과장은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한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며 “가족구성원들끼리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arth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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