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2일 ‘서산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최우수는 ▲취약계층 및 청소년 대상 지원, 우수는 ▲취약계층 아동 도서 구입비 지원 ▲청소년 고향사랑 체험단 운영이 차지했다. 장려는 ▲경로당(마을회관) 자동제세동기 보급 ▲고향사랑방 지역특산물 유통판매 장소 운영 지원 ▲취약계층거주 영구임대아파트 안전(화재예방) 시설 지원 등이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 기부금의 사업 활용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총 3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시는 서산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선정절차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추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을 향후 기금사업 추진 시 참고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산에 기부된 기부금이 소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답례품 관리와 기금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arth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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