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장 편세환)는 9월 25일(월) 오후 5시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노인영상미디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본 사업은 미디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만 60세 이상의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으로, 수강생들이 쉽고 간단하게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은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9회차로 이론 교육, 영상물을 간단하게 제작해 공유, 스마트폰을 활용한 숏츠(Shorts) 제작, 제작물을 수강생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려보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수강생 이모씨는 “스마트폰에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있는데, 사용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혼자만 간직하고 있었으나, 이번 수업을 듣고 영상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옛날 사진들을 동영상 앨범처럼 만들어 지인들과 공유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장은 “본 교육이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노인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급변하는 사회에 융화되어 세대 간의 미디어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