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회장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내봄눈 김은혜 대표가 당진 두리마을 관계자에게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내봄눈 김은혜 대표가 당진 두리마을 관계자에게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이하, 내봄눈)15일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당진시지회를 방문하여 지난 825() 진행된 제12소리없이 피어나 15송이 꽃으로 물들다프로젝트 결과물인 액자를 전달했다.

지난달 이용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협회 사무실에 모여 봉사자들의 손길에 따라 아름답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보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당진시의회 야외정원에서 웨딩드레스 및 양복, 한복 등을 입고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내봄눈 김은혜 대표는 한분 한분의 표정들을 살리려고 노력한 만큼 기뻐해 주시니 저희도 기분 좋다이번 촬영으로 기운 받아 앞으로의 삶이 좀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표민애 지회장은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저희 농아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내봄눈은 오는 1022() 오후 4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419-1’에 위치한 카페바뇨에서 내봄눈페스티벌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교복을 입고 오시는 분에 한해 사진찍어주기 이벤트 복고풍인생샷을 진행한다. 교복은 카페바뇨에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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