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와 인도 오딧사주의 라마 데비 여자대학교(Rama Devi Women’s University)가 9월 15일 오후3시 국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영상회의실을 연결하여 화상으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한서대학교에서 함기선 총장과 함정현 대학원장, 염준영 교류협력처장, 이번 협약 실무책임자인 김승재 교수와 전애은 학생부처장, 배혁진 교수, 안창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라마 데비 여대에서는 아파라지타 초우드허리(Aparajita Chowdhury) 부총장, 시아마리 모하파트라 (Smt. Shyamali Mohapatra) 교무처장, 수체타 프리아바디니(Sucheta Priyabadini) 석좌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 10명이 참석했다.

양교는 고품격 교육과 선도적 연구개발, 능률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교육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8개 항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학생, 교수 교류 ▲대학 및 대학원생 인턴십 교류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관련 연구교수의 파견 ▲단기 직업훈련프로그램 개발 ▲출판물과 정보의 교환 ▲세미나와 학회의 공동 개최 등이다.

양교는 긴밀한 협의 체제를 만들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더욱 혁신적인 협력 프로그램들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라마 데비 여자대학교는 인도 오딧사주 부바네스와르(Bhuganeswar)에 있는 최초 여자 주립대학이다. 1964년 전문대학으로 설립되었다가 2015년 4년제 대학이 되었고, 현재 학생 3,550명이 학부 21개 학과, 대학원 19개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2019년 10월 한서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가네시 랄(Ganeshi Lal) 오딧사주지사가 총장을 맡고 있고, 부총장과 교무처장이 대학운영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