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개인전...8월 31일까지 전시

김재선 화가 작품 ‘선 긋기 놀이’
김재선 화가 작품 ‘선 긋기 놀이’

 

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 오는 831일까지 김재선 화가 초대전 선 긋기 놀이전시가 열리고 있다.

50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그림을 그려왔지만 창작의 고통보다 즐거움이 훨씬 많다는 김재선 화백은 예술의 원동력은 즐거움이라며 일단 재미있어야 오래 작업을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작품도 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동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즐거웠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20대 초반 미대생 신분을 속이고 출전한 국전에서 쟁쟁한 화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로인해 좋은 작품에 대한 고민이 깊어갔음을 밝혔다.

그는 이런 답답함을 뚫어준 것은 비구상계열의 작업이었다. 새로운 시도는 조형 포기란 대단한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그때부터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에 있는 서해미술관(041 664 70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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