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73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06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려 발생한 피해는 누구 책임?”기사는 전국적으로 쏟아 붓듯이 많은 비가 내린 즈음에 위태롭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싣게 된 내용이다. 포크레인으로 현장을 수습하고 있던 소유주의 안타까운 사정 얘기를 듣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취재 기자가 담당 부서들과 수차례 통화를 했지만 쉽지 않았다. 다만 해당 면장님과 시에서도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사적 영역이라 개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제보를 통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자.

 

-3면의 ‘“죽기 전날까지 응급실 닥터로 출근하고 싶습니다”’기사는 긴장의 연속인 응급실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신재복 센터장의 응급의료에 대한 일화와 생각을 담아내었다. 신 센터장은 응급실 근무에서의 여러 일들과 고충들을 이야기하며 의료진과 환자 간의 협조가 응급실에서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본인의 천직이 응급실 닥터라고 이야기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있어서 보람을 느끼는 신 센터장같은 열정적인 이들을 더 많이 소개하자.

 

정리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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