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7월 1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04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이완섭 시장의 취임 1주년을 돌아보며’ 기사에서 사진이 선명하다고 보도용으로 준 사진을 사용한 점과 기사 앞부분에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의도한 문구들이 자칫 보도 자료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진과 술어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자.
--3면의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재소자들을 변화시킵니다”’ 기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협의회 최태환 회장의 재소자와 출소자에 대한 생각과 관심을 담아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같은 한 사람으로 대우하고 적응을 돕는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최 회장과 같은 이들을 더 많이 소개하자.
정리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