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7월 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03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정치적 대응 VS 과학적 접근’ 기사는 같은 사실을 서로 다르게 보는 입장들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논란이 아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우려하는 일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당과 야당 및 시민단체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이번 지면에 실었지만 다음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자.
-3면의 ‘경력단절 이후 청소업 뛰어들었다가 대표가 된 서산시청년기업 이연미씨’ 기사는 태안 신두리에서 태어나 힘든 유년시절을 딛고 ‘더클린컴퍼니’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보람을 다뤘다. 청소를 하고 나서 정리된 모습을 보면 상쾌함과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창업까지 하게 된 이 대표같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꿈을 이룬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담아내자.
정리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