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주민자치회 ‘꽃마실축제’, 성연면 하솔마을 ‘해바라기축제’

서산은 지금 해바라기꽃 감상이 한창이다. 
서산은 지금 해바라기꽃 감상이 한창이다. 

서산시를 대표하는 해바라기꽃 명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여름꽃의 전령사 해바라기 축제가 서산시 이원에서 열려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서산시 운산면 용장천 용장천변 어울림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11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가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 같은 날 꽃마실 축제와 함께 운산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14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서산 홍보대사 현강씨의 공연
서산 홍보대사 현강씨의 공연

운산면 용장천 해바라기 꽃밭에서 너울거리는 노란 물결의 해바라기가 만개한 장관을 이룬 가운데 1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프리마켓 음악한마당공연 체험행사 야간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열려 폐막식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크로스오버그룹 라온 공연
크로스오버그룹 라온 공연

더불어 이날 공연자 크로스오버그룹 라온(리더 전현규)의 미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다 차량 바퀴가 턱에 걸려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는 시민 A씨의 차량을 발견한 그룹 라온 팀원들이 일부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차량을 밀어낸 것이다.

라온 팀원들이 차량을 밀어내고 있는 모습
라온 팀원들이 차량을 밀어내고 있는 모습

이를 지켜본 B씨는 “(차량)바퀴에 의해 돌이 튀는 상황까지 발생했음에도 차분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봤다공연만 하고 돌아갈 법도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하는 라온 팀원들을 보며 감동했다. 역시 서산사람이 맞다고 칭찬했다.

성연면 하솔마을 해바라기 축제
성연면 하솔마을 해바라기 축제

한편, 해바라기 축제는 운산뿐만이 아니었다. 성연면 하솔마을(성연면 예덕리 300-1번지 일원)에서는도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꽃과 함께한 2회 하솔마을 해바라기 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이날 축제에는 축하공연 전시회 해바라기꽃 관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 한마당의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축제를 주관한 유병돈 이장을 비롯한 주민 일동은 지난 4월부터 조성해 마련한 하솔마을 정원에서 해바라기 꽃향기 가득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 및 제14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한 운산면 주민자치회
‘‘제1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 및 제14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한 운산면 주민자치회
운산면
운산면
마진식 작가 작품
마진식 작가 작품
마진식 작가 작품
마진식 작가 작품
성연면 예덕리 하솔마을 해바라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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