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모한 개심사 석축 보수사업 완료
새롭게 변모한 개심사 석축 보수사업 완료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아름다운 사찰 개심사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서산 개심사 종각 이전 개축 및 석축 보수사업이 마무리가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산 9경 중 4경인 개심사는 공사 전 좁았던 계단을 새로 확장하여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경내의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종각 이전 개축
종각 이전 개축

혜산 주지스님은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는 오는 8월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개심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594) 혜감(惠鑑) 스님이 개원사(開元寺)로 창건한 뒤, 고려 충정왕 2(1350) 처능(處能)스님이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개명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와 뒤틀린 원목을 그대로 살린 심검당(尋劍堂) 등이 유명하다.

조선시대 성종 15(1484)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는 대웅전은 보물 제143호이고, 명부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4, 심검당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8호이다. 이밖에 무량수각(無量壽閣안양루(安養樓)와 객실 및 요사채 등이 있다.

종각 이전 개축
종각 이전 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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