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한마당

4년째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 개최

30일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서산시 장애학생체육대회 모습
30일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서산시 장애학생체육대회 모습

충남 서산시는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5회 서산시장애학생체육대회가’ 30일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완섭)와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 보호자, 인솔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배드민턴, 탁구, 실내 조정, 보치아 등 토너먼트 4종목과 100m 달리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등 3개 체력 인증 세부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23, 승부차기, 쿠키꾸미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4개 종목의 미션 챌린지도 진행돼 학생과 보호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문구 복지문화국장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제1회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4년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장애인 체육대회와 별개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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