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대상(현동자상) 중고등부문 조안나(전남 예당고 2학년)

현동자상 수상작_MZ세대 메타버스 공간의 몽유도원(조안나)
현동자상 수상작_MZ세대 메타버스 공간의 몽유도원(조안나)

2023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은 서산이 낳은 우리나라 최고 산수화가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청소년을 꿈을 응원하며 예술역 강화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국규모의 청소년미술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몽유도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5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3,557점으로 초등저부문 1,692, 초등고부문 1,105, 중고등부문은 760점으로 지난해보다 269.5%가 증가했다.

심사는 지난 6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공모부문별로 진행했다, 심사위원 초등저부문 3, 초등고부문 2, 중고등부문 2명으로 총7명이 참여했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40%, 성실성 35% 표현력 15%, 완성도 10%로 하여 남의 도움을 받지 않은 본인의 순수한 창작물로 주제 표현의 창의성과 미술적 표현 능력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했다.

입상작은 접수작의 40%로 전체대상(현동자상) 1, 부문대상 2, 최우수상 6, 우수상 15, 특선 150점 등 총 1,425점을 선정했다.

현동자상 조안나
현동자상 수상자 조안나

전체대상(현동자상)은 중고등부문의 조안나(전남 예당고 2학년)‘MZ세대 메타버스 공간의 몽유도원이 선정됐으며, 초등저부문 대상은 지선우(대구성동초 3학년)몽유도원 보러가기’ , 초등고학년부문 대상은 양나겸(광주 만호초 6학년)이 선정되었다.

입상자 명단은 서산문화재단과 안견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필 심사위원장은 초등저부문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여 주제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고 초등고부문은 회화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중고등부문은 창의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적 표현 능력을 발휘한 수준 높은 작은 작품들이 많았다입상 여부를 떠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몽유도원도에 그려진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2215,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입선 수상자의 상장은 7월 중 소속 학교별로 묶음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720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