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영 국장의 ‘지역신문의 역할과 언론’
한국언론진흥재단 ‘2023년 제1차 사별연수’ 진행
서산시대는 지난 1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서산시대 직원 및 서산시대 시민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사별연수 2023년 1차 교육으로 ‘지역신문의 역할과 언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국장이 강사로 참석해 신문윤리강열의 정의와 내용, 신문윤리실천요강의 내용과 예시, 언어감수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모소영 국장은 “언론의 역할이 다른 조직이나 집단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격한 윤리성이 요구된다”며 “윤리적 선택과 결정이 언론인 개개인의 양심과 상식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일상에서 윤리를 실천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 “법적 강제력이 없고 내용은 상식적이며 언론인들 활동의 지침이 되기에는 구체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모 국장은 윤리강령에 대한 제1조 언론의 자유·책임·독립 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금지에 대해 “‘눈먼돈’이라는 단어 자체가 ‘시각 장애인’을 낮잡아 비하한 말이고 장애인을 차별하는 언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는 지나칠 수 없는 언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 국장은 예시를 들며 “보도준칙, 공정보도, 보도자료 검증은 언론사의 필수요건”이라며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 보도준칙에 따라 반론의 기회는 반드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저작물의전재와 인용 △재난보도의 신중 △편집지침 △선정보도금지 △청소년과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 △표준어사용 △명예와 신용존중 △공익의 정의 △불건전 광고 배제 등에 이어 언어 감수성 테스트를 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서산시대는 이날 강의 전에 앞서 ‘제8기 시민기자단 위촉식 및 시민기자증’ 전달식을 가졌다.
참고로 서산시대 시민기자는 김슬기, 김은혜, 김종일, 김종훈, 김혜륜, 문수협, 박제곤, 이지환, 정진영, 조병혁, 최태환 이상 8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