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연면 테크노밸리 제 1호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어린이놀이터가 개장한 후 성연면은 다양한 놀이시설에서 맘껏 뛰노는 어린이들로 활력이 넘쳤다.
그러나 개장 후 쓰레기통이 가득 차 넘치는 모습에 시민 A는 “일반쓰레기통 외 여러 개의 분리수거통을 구비하고 표지판에 분리수거할 수 있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이 교육목적에도 부합할 것 같다”며 새로 개장한 어린이놀이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은 채 일반쓰레기로 한꺼번에 버려지고 있어 산림공원과 공원관리팀에 문의를 하자, 담당자는 “일반쓰레기통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분리수거통을 갖다 놓으면 다른 지역에서도 그랬듯 쓰레기의 양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제대로 분리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검토할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또한 시 담당자에 의하면, 6월말까지 잔디식재를 완료하고 추후 시설을 더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보를 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어린이놀이터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일반쓰레기통은 3배나 늘어 쓰레기가 넘치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
한 시민은 “시민의 불편을 귀담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해 준 서산시 공무원들 칭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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