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적교사학습공동체 ‘독서클릭’ 주관으로 지난 10(수)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사제동행으로 진행됐다.

대산중의 독서클릭(회장 김종천)은 수업공개 및 수업 나눔은 물론 교육정보나 학생 정보, 학습지도 방법 공유 등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교원들의 자발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수업과 교육 활동 혁신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이다.

<모이자 놀이하자>는 교사 1명과 학생 2~3명이 한 모둠이 되어 △플래카드 만들기 △협력공 튀기기 △투호 던지기 △노래 부르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예관 노래방 기기를 이용한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은 열띤 호응 속에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며 사제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종천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친근감을 형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선생님에게 상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상담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어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