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5월 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5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단 1g의 부숙토도 농경지에 뿌려져서는 안 된다?” 기사는 본지가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다루는 내용이다. 특위가 진행되는 4시간의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다보니 회의록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팩트체크도 중요하지만 사진자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3면의 “제게 그림은 계륵같은 존재 뒤집어지게 웃다 보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 기사는 근엄하거나 진지한 화풍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권 작가의 미술에 대한 생각과 본인만의 철학을 다루었다. 본인의 그림을 B급 그림이라고 이야기하며 무겁게 세상을 바라보지 말자고 외치는 권 작가 같은 이들의 이야기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어보자.
정리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