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영탑리에 있는 액비저장탱크
영탑리에 있는 액비저장탱크

친환경농업과 연계하여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치하고 있는 액비저장탱크는 내구성이 높고 압력에 견딜 수 있는 안전한 구조임과 동시에 부식성 가스나 화학적 성분에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바닥 침전물의 청소가 용이하지만 액비 저장 중에 관리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의 주요 오염원이 된다.

하물며 사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수년째 방치된 채로 있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다음과 같은 시민의 제보가 있었다.

위의 사진은 자연 순환 농법사업 돈분 액비탱크다. 때론 무슨 물질을 혼합했는지 끓어 넘쳐 논에 피해를 준적도 있다.

이제는 제 기능을 못하니 조치를 취해 달라고 서산시 관계자와 액비사업 관계자에게 요구를 수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다.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참 불편한 현상이다

이에 서산시 관계자는 영탑리와 대산읍 운산리에 있는 재활용시설에서 운영하던 액비저장조인데 기존에 소유하고 관리하던 업체가 영업을 안 하는 과정에서 방치된 부분이어서 작년에 폐쇄하고 철거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기존 업체에서 관리하던 것이 9개 정도 되는데 액비저장조 내용물부터 수거하는 과정에 있고 현재는 운산리에 있는 것을 작업 중에 있다고 답했다.

안원기 산업건설위원장(석남동, 국민의힘)해당 실과와 협의해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