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심효숙 센터장) 음악어울림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들주야간노인복지센터(정나나 센터장)를 방문해 재능봉사활동을 가졌다.
중증장애인과 부모님들로 구성된 ‘음악어울림’ 팀은 서로 각자의 일을 하다가도매주 월요일 10시면 모여서 박명규 강사님의 지도하에 기타를 배우는 팀으로 최근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2023년 4월 18일에 개최된 장애인의 날 행사 장기자랑에도 참여하여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우리들주야간노인복지센터에서 기타 공연 봉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초대를 받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홍시, 찔레꽃, 소양강 처녀 등의 연주를 통해 센터에 계신 어르신들과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얘기를 나누며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강사의 마술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분은 “이번 공연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차별적 시선을 걷어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며 장애인을 특별한 존재가 아닌 평범한 시민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친구들에게도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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