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찾아가는 청년문화예술’ 공모사업 ‘얘네들프로젝트(part2 with unshin)’가 지난 2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시 운산면 소재 운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장유진 도예가의 감독으로 한국도자예술협회 원용태 이사와 이성현 이사의 물레체험, 김은혜·염혜진 강사의 홀치기염기법의 천연염색수업이 운신초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이 이뤄졌다.

△물레체험 △각자 컵·그릇 등 만들기 △만든 작품에 다양한 무늬와 글씨 그려 넣기 △치자열매색소의 노란색과 코치닐(마른연지벌레암컷)색소를 이용한 핑크색으로 손수건 만들기 등이다.

장유진 도예가는 “각종 프로그램을 하면서 좋아했는데 특히 알록달록 화사한 색상의 손수건 만들기가 인기있었다”며 “서로 창의적인 다른 문양을 만들어내며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바람이 불었지만 따뜻한 날씨 덕에 보송하고 곱게 물든 천연염색 손수건을 자랑하며 하교하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봄꽃보다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