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 200만 원 상당 책 기부

왼쪽부터 송옥희 그룹홈 원장, 김년옥 대표, 김선경 국장, 김양숙 대표
왼쪽부터 송옥희 그룹홈 원장, 김년옥 대표, 김선경 국장, 김양숙 대표

여러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주시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과 살아줄 뿐이고요. 많은 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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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송옥희 원장의 말-


비가 내리는 6, 서산시 번화로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면서부터 하루 1만 원을 모으기 시작한 김년옥·김양숙 씨가 태안군 원북면 그룹홈 희망터전·봄언덕(원장 송옥희)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이 200만 원 상당의 책을 기부했다.

, 그룹홈에 전달해 달라며 서산쥬스킹 송미용 대표가 딸기와 소정의 금액을, 익명의 기부 천사가 과일을 후원해 주기도 했다.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올겨울 처음으로 가게 앞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다는 더큼 의류판매업 김년옥 대표는 우리 혼자만의 일이 아니었다. 기부금 모은다는 걸 아시고 손님들이 오셔서 천 원, 이천 원씩 더 넣어주신 것들이 모인 덕분이라며 좋은 덕분이 주위에 계셔서 그 인연 닿은 덕분에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다. 저 역시 선한 영향력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 되겠다고 되려 고마워했다.

김년옥 대표와 동업으로 붕어빵을 함께 팔고 있는 더프라미스 김양숙 대표도 아름다운 분들이 한푼 두푼 모아주신 돈이다. 한사코 뿌리쳐도 거스름돈을 두고 가시는 고객분들이 계셨다고 말하며 붕어빵으로 인해 아름다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드디어 100만 원이 모여 빨리 전달해 드리려 달려왔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이 전달한 책박스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이 전달한 책박스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은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서 추운 줄도 모르고 다녀왔다. 덕분에 많이 배운 하루였다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 책들이 날개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그룹홈 여중생의 꿈이 바리스타라는 말은 들은 김종훈바리스타커피학원김종훈 원장은 144기 무료 수강생으로 여중생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그룹홈 송옥희 원장과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
그룹홈 송옥희 원장과 웅진북 서산지사 김선경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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