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12월 26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7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서령버스 보조금의 늪에 빠지나?’ 기사는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버스공영제’와 ‘버스준공영제’의 차이점과 문제점을 상세히 서술했다. 또한 버스를 운행하는 근로자와 운영하는 관리자, 시 관계자 및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실음으로써, 이론상으로는 아무리 좋아도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전했다. 그러나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의 생각을 지면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면의 ‘서산시 문화회관, 주차장 진입로 경사 심하고 좁아 사고 날 위험 높아’ 기사는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해 오며 관계기관에도 여러 번 대안을 요구해 온 사항이었는데, 다행히 며칠 전 관계기관 담당자로부터 “개선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3면의 ‘간호사에 국악인, 두 번의 인생을 번갈아 가며 사는 모습 즐겁지 않으세요?’ 기사는 차미영 수간호사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정진하다 보면 어느 새 꿈은 현실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내용이었다.
정리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