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령중고 총동문회(회장 이종찬)에서는 지난 12월 6일 공군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령학원 심관수 이사장, 서령고 정재욱 교감, 서령중 임재원 교감이 참석하였으며, 그 외 재경서산시향우회 조한홍 회장 및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지낸 조한기 동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1부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 의결된 재경서령인 장학금 마련 및 재경서령청년회 설립 등 5가지 안건이 정기총회 승인을 받았다. 이어 2부 만찬 공연에서는 19회 이종성 의왕오페라단장의 성악 및 서산 출신 가수 금채안의 가요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송년의 밤 기념품 추첨 행사가 열렸다

동문회 이종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힘든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서령고 발전과 화합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해지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심관수 이사장은 “서령중·고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사학 명문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중학교가 남녀 공학이 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 새로운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서령학원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재욱 서령고 교장도 “본교 재학생들이 학업 분야, 체육 분야, 동아리 활동 분야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면서 지역 교육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총동문회 동문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붕순 서령중학교 총동문회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에서도 항상 서령학원의 발전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문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18회 이영환 자문위원과 19회 남준우 전 고문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34회 원준희 전 사무총장과 27회 채신석 명예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