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졌다고 감히 누가 슬퍼하랴
우리에겐 빨간 별이 초롱초롱 떠 있는데
가을이 지난다고 누가 아파하랴
빨간 별이 우리 품에 안겼는데
곱게 깔린 카펫 위에 올라서니
나도 높게 날아올라 보련다
가을 하늘 맞닿아 있으니
내가 어느새 가을이 되었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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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빨간 별이 초롱초롱 떠 있는데
가을이 지난다고 누가 아파하랴
빨간 별이 우리 품에 안겼는데
곱게 깔린 카펫 위에 올라서니
나도 높게 날아올라 보련다
가을 하늘 맞닿아 있으니
내가 어느새 가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