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의 중대성과 사회적 관심성에 따라 지면 배치를 하자

▲시민기자단의 활동이 SNS를 넘어 지면까지 확대하자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회가 10월 27일 서산시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회가 10월 27일 서산시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신기원)1027() 서산시대 사무실에서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신기원 편집자문위원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지난 한 달간의 신문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편집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신기원 신성대 교수 서승희 소리짓발전소 대표 강명신 충남도체육회 부회장 김명환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630분에 진행된다.


신기원 위원장

3671013일 자 마을 안길 영농철 농로 통행 자제해달라기사는 지역 현안을 잘 다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도 보도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우리 지역 서산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면 5면에 다룬 것은 사안의 중대성과 사회적 관심성에 비추어볼 때 아쉬움이 컸다.

사안에 대한 접근성이나 취재의 확실성을 고려해 보도라도 좀 더 종합적인 관점에서 사안을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아울러 최근 스토킹 및 이성교제의 갈등으로 인한 범죄가 빈번한 것을 고려할 때 후속 보도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한 주 후에 나왔다. 이런 부분은 앞으로도 간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3681020일 자 이수의 의원의 신상 발언을 다룬 것은 의미 있으나 반론 보도가 함께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 하지만 다음 호에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기자수첩 해미읍성 축제를 마치고에서 제반문제점을 제시한 것은 의미깊은 심층기사였다. 이 역시 시 관계자나 축제관계자의 대응 보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강명신 위원

전국체전에서 메달은 획득한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남이 종합성적 5위를 했지만 3위와는 불과 얼마 차이나지 않은 점수였다. 그것은 체육인들과 지역민들의 노력했기에 그런 성과를 누린 것으로 생각한다.

서산시청 사격팀원 중 유현영, 이은서, 박해미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더구나 이은서 선수는 세계 6위다. 체육인들은 근접하기 어려운,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순위다. 또 사격의 황윤상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이처럼 서산시청 사격팀은 대한민국 사격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113일 날은 세계유니버시아 선수권대회 유치 신청 발표날이다. 만약 충청권이 유치하게 된다면 서산은 그야말로 체육의 메카가 될 수도 있다. 동아시아 선수권대회도 다음달에 열린다.

사격장을 국제적인 규격으로 만들려고 추진하고 있다. 조성만 된다면 명실상부 사격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산시대에서도 체육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취재한다면 서산의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다. 구체적인 취재를 위해 인터뷰하면 좋겠다.


김명환 위원

서산시대 시민기자단 활동이 SNS로 활발하다. 하지만 지면에는 움직임이 더딘 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많은 부분, 시민기자 참여가 지면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움직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서산시대가 지역참여 정치에 대하여, 특히나 서산시의회의 주요 이슈를 다루면서 해당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기재함으로 인해 언론의 사명에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과 발 빠른 취재로 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진정한 언론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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