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더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고지연)이 미디어그룹더원(뉴스더원·시대일보사)이 주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단체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산더좋은라이온스클럽은 세종·충남지역에서 100번째 탄생한 라이온스 클럽으로 100번째 탄생 클럽이라는 의미가 큰 탓인지,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여타 봉사단체의 활동을 능가하며, 지역사회에 봉사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2021년 3월 창립과 함께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발생 시에는 누구보다 빨리 이불 45채(200만 원 상당)를 서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에 울진 산불피해이재민돕기의 불씨를 일으켰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40명의 커리어우먼으로 구성된 더좋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또 이들은 관내 봉사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재해가 발생하면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7월 충남 부여군 폭우로 인한 수재가 발생하였을 때도, 기부물품과 함께 회원 모두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에게 있어 지역의 복지원 아이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은 일상화된 봉사활동이다. 회원 모두 여성이라는 특유의 자상함과 엄마라는 사랑으로 지역 내 소녀소녀가장 및 조손가정에 항상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이처럼 기부와 봉사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더좋은라이온스클럽은 각종 후원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집청소, 집수리, 조류출동방지스티커설치, 환경정화활동, 연탄나눔 등 현장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단체로 정평 나 있다.

최근에는 지역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면서,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따뜻한 밥차 봉사단에게 무료급식 식자재로 제공하여 독거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오늘의 삶은 보람&뿌듯&마음 따뜻♡.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는 서산더좋은라이온스클럽의 모토처럼 이들의 선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