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10월 1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6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마을안길, 영농철 농로통행 자제해 달라”는 기사를 직접 취재 보도하면서 처음에 시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양 당사자의 합의가 이루어져 캠페인으로 순화되는 과정을 실었다. 이는 본지가 주간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3면의 중증 장애인 도효진씨와 이지숙씨의 ‘내 생애 봄날, 눈이 부시게’라는 기사를 통해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많은 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보다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면당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의견을 좀 더 지면에 담아내자.
정리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