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소개 및 문화예술...시민의식 강조했으면
▲서령버스기사, 언론이 나아가야 할 사명을 보여준 계기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신기원)927() 비대면 편집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9월 한 달간의 신문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편집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 나왔다.

신기원 편집자문위원장
신기원 편집자문위원장

신기원 위원장은 278회 서산시의회 제1회 정례회 강평을 사안별 및 위원회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마무리를 한 점이 돋보인다. 향후 의정모니터링단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시각에서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코너를 신설하면 지방자치시대에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문화행사 일체를 12면에 전면광고로 내서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도 의미 있는 편집이라고 생각된다하지만 365(929일 자)에 지난 77일 대한노인회 서산지회장이 당선 무효 1심 판결을 받은 것을 사유도 없이 기사화한 것은 뜬금없는 것 같다. 시일이 너무 지났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신 위원장은 코너와 제목 및 내용 전개 그리고 오탈자를 없게 하는데 신경을 더 썼으면 한다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면 사소한 문제일 수 있으나 독자 입장에서는 성의 부족이라고 느끼는 것은 물론 기사의 정확성을 손상시켜 자칫하면 기사의 신뢰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제36611면 텃밭철학이 생활법률로 나온 것을 꼬집었다.

최기중 편집자문위원
최기중 편집자문위원

최기중 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문화행사가 이어지는데 어떤 형태로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예술인 소개 및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 필요성 등을 강조했으면 좋겠다아울러 서산은 도시는 크고 있는데 수준은 못 미치는 듯하다. 그럴듯한 예술공간도 없다고 꼬집었다.

김명환 편집자문위원
김명환 편집자문위원

김명환 위원은 서산시대가 언론사로써 지역사회문제에 주도적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중심자가 된 거 같다특히 서령버스 기사 임금체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향후의 방향성을 제시한 사안 등을 예로 꼽고 싶다. 이런 사례들은 아울러 앞으로 서산시대가 나아가야 할 사명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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