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지역협력센터는 10월 1일 태안 마검포해수욕장에서 교직원 및 학생 20명이 참여해 폐어구와 페트병,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반려해변 입양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환경개선을 위해 기업과 단체 등 참여 기관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태안해안국립공원이 그 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해양쓰레기 관리에 관심있는 단체나 기업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서대 지역협력센터는 충남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작년에도 충남 서부권 교육지원청(서산, 태안, 당진, 보령, 서천)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송연탁(무인항공기학과3) 봉사공헌2팀장은 “태안캠퍼스에서 바다를 보며 심각한 해양오염 문제를 인식했는데 이번에 반려해변 입양으로 태안 해양환경 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성만 지역협력센터장은“ 마검포 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으로 지역협력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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