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산시향우회(회장 조한홍)·재경서산산악회(회장 이영로)는 19일 방문단을 꾸려 고향 서산·태안 방문하여 당선된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태안군 가세로 군수를 예방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고, 향우들의 시정에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환담했다.

이날 고향방문에는 조한홍 회장과 김태신 명예회장, 이우인 수석부회장, 명인종 자문위원장, 이정성·정돈호 부회장과 김남형 사무총장 그리고 재경서산산악회 이영로 회장과 문건오 직전회장, 김명재 수석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어 서산시청과 시의회를 각각 방문하여 이완섭 시장과 김맹호 의장을 만나 축하의 난과 건의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고향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정부 재직시절 향우회 추억을 공유하며 곧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했다. 특별히 서산 지곡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서산발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갖기도 했다.

이어진 서산시의회 방문에서 김맹호 의장은 출향인과 서산시의 교류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출향인들에게 서산시민들은 부모형제들이며 고향의 발전과 서산시민들의 복지향상은 곧 부모형제들의 문제이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독려를 주문했다. 

또한, 방문단은 태안군청을 방문하여 특별히 ‘격렬비열도, 늘 함께합니다’ 란 문구를 넣어 제작한 격렬비열도 기념 타올을 당선축하선물로 전달하며 “태안은 출향 서산인들에게는 서산과 같은 고향이기도 하다” 며 격렬비열도 알리기 전국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고마운 뜻을 전하고 격렬비열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환담을 했다.

재경서산시향우회의 표어는 ‘향우사랑, 고향사랑, 나라사랑’이며, 재경서산산악회의 표어는 ‘산사랑, 이웃사랑, 고향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