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인고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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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에는 하나 둘 셋,

홀로 서서

외로움을 견뎌내는 나무가 있다

 

기나긴 인고의 세월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연을 품어주며

깊이 뿌리내린 지킴이 나무

 

끄덕끄덕 그래그래

각자의 사연이

나무결에 묻어나고 있다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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