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이는 도표를 활용해서 알리자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들이 지난 24일 편집회의를 가졌다.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들이 지난 24일 편집회의를 가졌다.

서산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신기원)824() 서산시대 사무실에서 편집회의가 진행됐다. 신기원 편집자문위원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지난 한 달간의 신문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편집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신기원 신성대 교수 서승희 소리짓발전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기원 위원장
신기원 위원장

건강하게 봬서 반갑습니다. 매주 발간되는 지면을 보시면서 느끼신 것과 편집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참고로, 저는 야산 안인철 목사 2주기 추모식기사를 의미 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육하원칙이 빠진 기사라 읽으면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는 기사에 반드시 들어갈 말이 빠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한 교정·교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승희 위원
서승희 위원

코로나19로 보류됐던 해미읍성축제가 서산문화재단 사업으로 드디어 10월에 개최됩니다. 지역신문에서 단발성 기사가 아닌 기획기사 및 시리즈로 취재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축제를 진단하고 짚어보는 차원에서도 의미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서산문화재단에서 내년도 축제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기원 위원장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하나는 서승희 위원님의 말씀에 보태서 제 생각에도 해미읍성 축제준비위원장님과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 축제에서 나온 현황 분석을 통한 데이터로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볼거리가 어떤 게 있는지 홍보도 할 겸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이런 게 달라지는구나또는 똑같구나를 알 수 있고요.

한정된 분야지만 어느 분야에선가는 서산시대가 선도적으로 나서준다면 시민들도 기대감을 갖고 신문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코로나가 어쨌든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어 여러 가지 우려도 큽니다. 이런 상황을 보더라도 계속적인 보도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추이를 알기 쉽게 도표를 이용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 싶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코로나 환자들이 초창기보다 더 퍼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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