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 감사 결과 발표

김경호 제1사무차장
김경호 제1사무차장

감사원이 지난 25일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1) 직위 5개를 모두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감사원은 유병호 사무총장 취임 후 내부 쇄신의 연장선으로 정기 인사에서 물갈이 인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발전사업, 토착비리 등 감사에서 성과를 낸 인사를 제1·2사무차장으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제1사무차장으로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2사무차장은 현완교 사회복지감사국장을 보임했다.

김경호 1차장은 충남 서산면 운산면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2018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47(한국전력공사 38·지방자치단체 9)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25(한전 13· 지자체 12)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구했다. 태양광 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다.

현완교 2차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시설안전감시단장, 전략감사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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