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태안지사, 석림사회복지관 함께 펼쳐

▲ ㈜동방노동조합 태안지사 임직원은 지난 17일에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서산 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 욱)을 방문해 서산지역의 북한이탈주민 40가정에 생활필수품세트를 전달하였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정월대보름에 관련된 속담이 있지만, 탈북을 하여 고향집으로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서산에 1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에 ㈜동방노동조합 태안지사 임직원은 지난 17일에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서산 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 욱)을 방문하여 서산지역의 북한이탈주민 40가정에 생활필수품세트를 전달하였다.

㈜동방노동조합은 지난해에도 한가위에 서산지역의 홀몸노인들의 가정을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선물을 전했다.

이날 복지관에서 전달식에 참석한 탈북노인들로부터 북한의 생생한 실상을 전해들은 송 종복 지사장과 김남희 분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직원들은 방송매체로만 보고 들었던 이야기를 현실로 듣다보니 더욱 안타깝다며, 부모를 잃고 할머니를 따라 탈 북한 청소년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관장은 탈북민들의 취업의 문도 활짝 열려 정착을 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말했으며, 송 지사장도 흔쾌히 돕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