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과 지역사회‘ 놓고 연수회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언론인들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 회원들의 단체사진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언론인들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 회원들의 단체사진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언론인들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 아래 충언련)지역 언론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과 2일 전북 전주시 베스트웨스턴전주호텔에서 개최한 연수회는 주제 강의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충남지역언론연합의 ‘지역 언론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가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충남지역언론연합의 ‘지역 언론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가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지역 언론 동향과 전망주제 강의에서 전 세계에서 지역 언론사의 경영위축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현안이나 지역 정책에 대한 지식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반면 각국 정부의 지역 언론에 대한 지원정책도 강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은 지역 공동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에 돈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닌 돈이 체계적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원장은 “‘성장률 1위 충남'의 이면에는 고용 없는 성정, 근로자 중 취약계층 비중 1, 생산액 43.7% 역외유출, 대기업 신규 챙용자중 지역민 고용자 10% 등 문제가 있다역외 유출을 사회적 경제로 막아 순환과 공생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언론이 지역민이 주체로 서도록 배움과 실천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웅 전 회장(태안신문 편집인)이 충언련 회장직을 맡아 지역 언론 성장과 연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문웅 전 회장(태안신문 편집인)이 충언련 회장직을 맡아 지역 언론 성장과 연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연수회에서 신문웅 전 회장(태안신문 편집인)이 충언련 회장직을 맡아 지역 언론 성장과 연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전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충언련 회장을 역임했다.

고종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언론에 지역 창조라는 새 옷을 입어야 한다""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신문이 지역사회의 변화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는 충언련 회원사인 공주신문, 논산포커스, 뉴스서천, 당진시대, 무한정보, 보령신문, 인사이트부여, 서산시대, 아산투데이, 청양신문, 충남시사, 태안신문, 홍성신문과 지역언론에 관심 있는 충남 시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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