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기능취미교육 신설과목으로 개설한 남성을 위한 요리 강좌‘그 남자의 집밥요리’에 수강생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평등한 남녀가사분담의 추세로 요리하는 남자가 TV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남성들도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이러한 사회세태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처음 강좌에 강좌를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했을 때에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미달이었으나 입소문이 퍼져 이달에는 정원을 모두 채웠음은 물론 현재도 문의가 쇄도중이라 밝혔다.

 수업은 조리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는 홍윤경 요리강사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야간에 진행되며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밑반찬, 된장찌개는 물론 손님 초대상까지 올릴 수 있는 매콤닭찜 오삼불고기 등의 특별요리도 배울 수 있다.

 권오식 종합사회복지관장은“남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식단조절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강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꽃꽂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강좌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종합사회복지관(041-660-374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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