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슷

▲ 대산항 컨테이너 하역 작업 모습.(사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지난 1월 대산항 국가부두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7,949TEU)대비 소폭 증가(0.6%)한 8,003TEU를 기록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에 따르면 수입은 4,038TEU(3,121TEU, ’15.1)로 29.3% 증가한 반면 수출은 3,965TEU(4,828TEU, ’15.1)로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월(6,772천톤) 대비 6,774천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석유정제품 12.9%↑(2,872→3,243천톤), 원유 0.4%↑(1,516→1,523천톤)로 증가한 반면 유연탄 21.32%↓(1,281→1,008천톤), 케미칼 4.4%↓(693→662천톤)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5%인 6,436천톤을 차지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여객 터미널 준공 및 남당진 분기점에서 대산읍 화곡리까지 총 24km(왕복 4차선) 구간을 연결하는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대산항이 내륙 교통망과 연계돼 급속한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물류비 절감, 관광서비스 산업발전 등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서해중부권의 물류유통 중심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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