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연 현장구매, 동심체험 가능, 볼거리 풍성

▲ 지난해 행사 모습.

해미읍성에서는 이달 20일에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해미읍성은 넓은 대지에 바람이 많이 불어 그 동안 행사에 참가해온 선수들 사이에 연날리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의 많은 연 동호회원들이 참가하여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성인부의 왕중왕전, 연싸움부분과 초등부, 중·고등부의 연 높이 날리기 부분으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창작연 시연, 민속놀이체험, 전통음식체험, 수문장근무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연날리기 대회와 함께 우리민속 절기의 하나인 정월대보름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월대보름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올 한해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샘고사, 그리고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에 설치된 달집에는 그동안 해미읍성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2016년 소망이 가득 매달려 있다.

박성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였다”며“가족, 친구, 연인 등 그 누구와 해미읍성을 방문해도 유쾌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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