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는 낮추고, 육질은 높인다

충남지역언론연합회(회장 최종길)가 충남 경제인을 만나 2016 지역경제를 짚어본다. 첫 번째 순서로 주식회사 관성 박성호 대표이사를 만났다.

 

-주식회사 관성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주식회사 관성은, 축산물공판장입니다. 충남서부권 중심지이자,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본사를 둔 회사법인입니다.

 

-관성의 역사와 규모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관성은 2015년 8월부터 축산물경매를 시작하며 출범한 공판장입니다. 2011년 경 구제역이 기승을 부릴 때, 지역을 방문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과, 정 승 차관 등이 구제역 피해 예방책으로 약속한 정부시책사업입니다. 그 약속으로 국비 등 80여 억 원이 투입돼 설립됐습니다.

 

-지역 축산농업인에게 어떤 의미의 공판장입니까?

▲충청남도 전역의 축산농업인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공판장이라는 데 방점을 두고 싶습니다. 위생과 기술 도축을 지향하는 주식회사 홍주미트의 자매 법인이기도 합니다. 출하자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도축·가공·경매가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축산인들이 함께 설립·경영하는 법인이기도 합니다.

 

-관성 축산물공판장 이용의 이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중요한 부문만 우선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운송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장거리 운송에 따른 감량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장거리 운송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하여 육질이 저하되고 따라서 등급도 제대로 받지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줄여줍니다. 넷째, 멀리 타 시도로의 생축이동으로 인한 생축,차량,인원등을 통한 질병교차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관성 축산물공판장의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요?

▲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 관성으로의 지정이 시급합니다. 이는 주식회사 관성 설립목적 달성에도 중요하지만, 충남 전 지역의 축산농업인 자조와 자립을 위해서도 시급히 지정돼야 할 과제입니다. 전국 거점 농협 공판장 분포를 봐도 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관성 이용 안내와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주시죠.

▲관성 사무실로 전화(041. 630. 7006~7) 한 통화만 주시면 출하 상담서부터 대금정산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해 드립니다. 축산물공판장 관성은, 축산농업인의 편의와 이익 증대를 제일 목표로 합니다. 또한 기업경영을 통한 축산인의 복지증진과 사회공헌도 함께 추구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축산물공판장 주식회사 관성을 설립토록 한 국가의 목표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