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100억 미만 516건 3400억
서산시 25건 발주, 160억 원

충남도 내에서 올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공공사는 모두 711건 1조 290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서산시는 25건에 총 160억 원대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도가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에서 올해 발주할 예정인 1억 원 이상 공공공사 발주 물량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신규 공사는 543건 5574억여 원, 계속 공사는 168건 4723억 원이다.

이 중 도 발주 공사는 120건 3148억여 원이며, 시·군은 아산시 51건 1431억여 원, 부여군 56건 1407억여 원, 예산군 65건 706억여 원 등 591건 7148억여 원이다.

건설업계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00억 원 이상 대형 공사는 3건으로 나타났다.

도가 오는 10월 발주하는 청양∼신양IC 도로 건설 공사의 경우 496억 원으로 투입 사업비가 가장 많다.

부여군이 시행하는 오수관로 1단계 정비 사업은 442억 원, 충남개발공사의 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는 409억 원으로, 오는 5·6월 잇따라 발주 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가 100억 원 이상 공사는 27건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6720억 원이다.

금산 금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394억 원, 아산 음봉 디지털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공사 230억 원, 태안 신온∼창기 간 4차로 확포장 공사 239억 원, 당진 천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229억 원 등이다.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많은 100억 원 미만 공공공사는 총 발주 건수의 95%가량인 515건(3582억 원)으로, 지역 제한 입찰 대상인 만큼 지역 건설업계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신규 발주 543건의 90%가량인 490건(4330억 원)은 상반기 조기 발주가 계획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한편 용역은 모두 129건 424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서산시는 9건에 22억 원이 책정됐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